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꽃과 함께

산책하며 볼 수 있는 꽃 - 큰개불알풀, 봄까치꽃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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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~

오늘도 공원 등 산책하다 보면 보이는 작고 귀여운 꽃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.

아마 들판이나 나무들 사이에서 한번쯤 보셨을 수도 있을텐데요.

 

큰개불알풀 꽃 사진
올망졸말 조그맣게 귀여워요

 

꽃은 작고 파란색으로 공원 나무 둥치에 다른 풀들 사이에서 작게 피어나있었어요.

파란색의 작고 귀여운 꽃이 모여 있어 어떤 꽃인지 궁금해서 찾아보았습니다^^

 

이 식물은 큰개불알풀(Veronica persica)라고 하며, 흔히 봄까치꽃이라도고 부른다고 합니다.

 

외형 및 생태

 - 큰개불알풀은 작은 두해살이풀로, 키는 보통 10~40cm정도 입니다.

 - 줄기는 비스듬히 자라며, 부드러운 털이 덮여 있습니다.

 - 잎은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, 타원형 또는 난형으로 끝이 둥글거나 뾰족합니다.

 - 꽃은 3월 말부터 5월까지 피며, 주로 푸른빛이 도는 청자색을 띱니다.

 - 꽃의 형태는 세로줄 무늬가 뚜렷하며, 꽃잎은 4개로 갈라집니다.

 

 

분포 및 서식지

 - 원산지는 유럽과 서남아시아이며,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귀화하여 자생하고 있습니다.

 - 주로 햇볕이 잘 드는 밭이나 길가에서 자라며, 도심 속에서도 쉽게 발견될 수 있습니다.

 - 토양은 크게 가리지 않으나, 배수가 잘 되고 촉촉한 땅을 선호합니다.

 

 

꽃말 및 상징성

봄까치꽃 사진
크기는 작지만 자세히 보면 예쁘더라구요.^^

 

- 큰개불알풀의 꽃말은 '기쁜 소식'입니다. 이 꽃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으로,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. 작고 소박한 모습이지만, 그 안에 담긴 의미는 매우 긍정적이고 희망찹니다. 이름의 유래는 열매의 모양이 개의 불알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졌으나, 봄소식을 전하는 긍정적인 의미로 봄까치꽃이라는 이름이 더 널리 쓰입니다. 봄철 산책길에서 이 꽃을 발견하신다면, 그 작은 꽃이 전하는 '기쁜 소식'을 떠올리며 미소 지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.

 

 

용도

 - 어린 순은 식용으로 가능하며, 나물 등으로 요리해먹을 수 있습니다.

 - 꽃은 관상용으로 정원에 심기도 하며, 꿀을 얻기 위해 벌의 먹이로도 사용됩니다.

 - 전통적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약용으로 사용되었습니다.

 

 

기타

멀리서 본 봄까치꽃
들판에 여러 풀들 사이에 작은 꽃들이 빼꼼 피어있어요.^^

 

 - 봄까치꽃은 비교적 흔하게 볼 수 있는 식물로, 잡초 취급을 받기도 하지만 그 아름다움 덕분에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습니다.

 - 생태적으로는 기후변화에 민감하여 기후변화 지표식물로 연구되기도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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